인천시 서구주민, 선박수리단지 조성 강력 반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20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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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서구 거첨도 인근 해상에 추진 중인 선박수리조선단지 반대를 위해 주민들이 2차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서명운동을 추진 중인 주민대표 김학엽 검암경서동 주민자치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8월7일 관계기관에 반대 입장의 진정서와 주민 서명결과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의 처리기한 내 답변이 없이 부서간 업무를 미루는 등 적극적인 검토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앞서 제기했던 바와 같이 2차 행동으로 추가적인 서명운동이 불가피하다. 또 지난 1차 서명운동이 극성수기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3일 만에 2만여 명이 반대의지를 보인 만큼 20만명의 서명 또한 어렵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뿐만 아니라 공동대응을 선언했던 강화어촌계협의회에서도 2천여명 어민들의 서명을 받아 인천시와 관계기관에 방문·제출한 바 있으며 최근 강화군내 환경단체에서도 별도 주민 서명운동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민들은 “인천항을 기반으로 한 선박수리 산업 유치·육성이 인천시장 공약사항으로 이를 번복하는 것이 어려운 결정이라는 것을 이해한다”며 “결국 주민들을 위해 이행하지 못하게 됐음이 밝혀지면 그 결정이 오히려 존중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2차 서명운동은 수리조선단지 조성계획이 철회될 수 있도록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한강유역환경청 및 인천시에서의 정책적 결정을 재촉구하는 내용으로 서구지역 주민 20만명을 목표로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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