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천혜의 섬 '사렴도' 유원지로 개발된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20 17: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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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민간투자 방식으로 휴양·편익시설등 갖춰 추진 계획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지역내 무인도를 환경친화적인 유원지로 개발키로 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인천가치 재창조 차원에서 천혜의 조건을 갖춘 섬 자원을 활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무인도인 '사렴도'를 휴양을 위한 환경 친화적인 유원지로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렴도는 7만810㎡ 밖에 안되는 작은 섬으로 인천시 중구 영종도와 무의도 중간에 자리잡고 있다.

시는 이곳에 민간투자를 통해 휴양시설(숙박시설·야외공연장·데크), 편익시설(전망시설·공공연회장·허브레스토랑), 광장 및 초화원 등을 갖춘 유원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110억원은 민간투자로 이뤄지며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위해 숙박시설과 편익시설 등은 최소화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기존 숲과 기암지역, 백사장 등은 보전된다.

시는 그동안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제시한 해양경관 및 갯벌 보호를 비롯해 공기부양정 소음, 법정보호종 조류에 대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관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함께 현장답사를 실시한 것은 물론 한강유역환경청 및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을 10여차례 방문하는 등의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개발되는 사렴도는 해양도시 인천이 보유한 168개의 유·무인도(유인도 40개·무인도 128개) 중 첫번째 개발사례가 된다.

지난 17일 통보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을 100% 반영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개발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후 도시 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유원지) 결정을 통해 오는 2017년 12월까지 개발을 마치고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을 찾는 관광객은 증가하고 있지만 지역의 관광 인프라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사렴도를 관광거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도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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