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약쑥연구회, 무 농약 약쑥 생산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20 17: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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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약쑥
[인천=문찬식 기자] 강화약쑥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인천시 강화군약쑥연구회가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강화군 등에 따르면 '쑥'하면 떠오르는 계절은 봄이다. 이른 봄부터 여기저기 쑥쑥 올라와대니 천지가 쑥밭이다. 그런데 강화군은 좀 특별하다.

봄에 품질 좋은 약쑥이 생산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요즘처럼 여름이나 가을에도 쑥을 수확하는 모습을 종종볼 수 있다. 강화약쑥은 다른 쑥과 달리 일 년에 2~3회 정도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강화약쑥은 건강을 위해 일부러 찾는 고객들이 대부분으로 농약이나 화학비료는 주지 않고 키우는 것이 기본이다. 약쑥 밭마다 나는 잡초 한 포기 한 포기를 사람의 손으로 뽑아내야 하고 빠르게 자라고 많은 양을 수확할 수 있게 하는 화학비료를 포기하기란 농업인으로 쉽지 않다.

강화약쑥연구회 회원들은 약쑥이 더디 자라도 올해처럼 극심한 가뭄에 수확량이 많지 않아도 무 농약, 무화학 비료의 원칙에는 흔들림이 없다. 강화약쑥은 손이 많이 가는 귀한 작물이라 단박에 재배면적을 늘릴 수도 없고 한 농가에서 대면적은 재배할 수도 없다.

농촌 인력을 구하기 힘든 점을 감안하면 강화군 약쑥 재배면적인 24ha도 결코 만만치 않다. 올해처럼 해 비치는 기간이 길고 강수량이 적은 해에는 최상의 약쑥이 생산되는데 수확량이 적어 좋은 약쑥을 구하려면 서둘러야 할 것이다.

특히 봄에 수확한 강화약쑥은 유효성분이 많아 약용이나 뜸용으로, 여름이나 가을 쑥은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쑥차나 목욕용으로 이용하면 좋으므로 용도에 맞게 구입, 활용한 효능을 볼 수 있다. 문의(032-930-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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