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노후수도관 405km 2020년까지 정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17 17:06: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돗물 불신의 원인인 노후수도관 정비에 나선다.

인천상수도본부는 ‘노후수도관 정비 중기(6개년) 계획’을 수립, 누수 및 적수 발생에 취약해 수돗물 불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수도관 405㎞를 2020년까지 전량 정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인천시가 관리 중인 수도관은 총 6184㎞이며 그중 377㎞(6.1%)이 노후수도관이다. 노후수도관은 조기정비하지 않으면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가정으로 급수되는 과정에서 수질저하가 발생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수도 누수의 67%가 수도관 노후로 인해 발생되는데 총 급수량 대비 6.7%에 이르는 연간 1582만6000톤의 수돗물이 누수 됨으로써 급수공급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인천상수도본부는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과 누수방지를 통한 경영 향상 및 노후 관으로 인한 시민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매년 노후 수도관 정비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중기계획을 통해 그동안 연 평균 36㎞의 노후 관을 정비하던 것을 2020년까지 연간 68㎞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인천상수도본부는 2020년까지 추가로 발생할 노후수도관을 포함해 이중 누수 및 적수 발생에 취약한 노후 관 405㎞를 우선적으로 전량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블록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노후 관 정비물량을 최종 확정해 2016년부터 노후 관 정비예산을 예산에 최우선으로 반영해 시행하는 한편 관련 인력배치 및 전문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상수도본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노후수도관 정비 중기 계획은 노후 관 정비에 대한 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노후관 조기 정비에 따른 누수 예방으로 경영개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