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폐현수막 롤로 제작해 재활용사업 실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18 16: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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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이 꽃바구니로 재탄생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사용 후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롤(roll)로 제작해 생활소품 등으로 재활용하는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폐현수막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해 친환경 행정을 실시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재봉틀을 이용, 폐현수막을 50~100m 길이의 롤로 제작해 줄넘기·운동보조기구·화분대·꽃바구니·야광 로프로 만들어 필요한 곳에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폐현수막 6만7000여장을 수거해 롤 2500개를 제작했다.

구는 만들어진 롤을 농사철 야생동물 작물피해 방지용 펜스 등 100여 가구의 농가에 제공하고, 지역내 164개 경로당에 운동보조기구(봉)을 만들어 10여개씩 제공할 방침이다.

또 현수막으로 만든 줄넘기 500개를 지역내 초·중학교 15개교에 제공하고, 반사광 로프는 구청사내 포토존과 공원 등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시설물로 설치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매년 약 5400만원 이상의 폐기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 행정을 실현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폐현수막의 재활용 및 예산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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