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폐비닐 전용봉투제 실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09 15: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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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주택 대상 가구별로 무상으로 배부
일반쓰레기 20% 감량·예산 절감 기여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최근 주민들의 폐비닐 재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폐비닐 전용봉투를 무상 배부하며 홍보에 나섰다.

9일 구에 따르면 폐비닐 전용봉투는 지금껏 종량제 봉투속에 흔히 배출되던 폐비닐을 재활용으로 분리수거하기 위해 새로 제작한 것으로,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을 제외한 일반주택, 빌라(상가건물은 해당안됨)에 폐비닐 전용봉투를 배부했다.

분리배출 품목은 ▲과자봉지 ▲라면봉지 등 분리배출 표시가 있는 비닐 및 필름류 포장재 ▲1회용 비닐봉투 등의 일반비닐이다.

구는 이렇게 종량제 봉투속에 배출돼 소각 또는 매립되는 폐비닐이 폐비닐 전용봉투로 분리배출될 경우 일반쓰레기의 양이 20% 정도 줄어들 것이며, 폐비닐 kg당 온실가스 2.7kg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앞으로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분리 배출된 폐비닐 전용봉투를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로 재활용할 경우 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로부터 회수선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이를 통해 연 3억원 정도의 구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폐비닐 전용봉투제 시행을 계기로 주민들 사이에 재활용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20L짜리 봉투를 월 1.3매 기준으로 배부하므로 효율적 사용을 바라며, 전용봉투를 다 쓰고난 후에는 투명한 비닐봉투에 폐비닐을 별도로 배출하면 재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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