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종이컵 1kg당 화장지 1롤 바꿔가세요"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02 15: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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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까지 주민센터서 교환가능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오는 12월까지 1kg의 종이팩을 1롤의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종이팩 분리수거 사업’을 추진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종이컵, 우유팩, 두유팩, 음료수팩 등의 종이팩을 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자원순환 사업의 일환이다. 참여 주민은 내용물을 비우고 건조한 후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수거된 종이팩은 월 1회 재활용 집하장인 자원순환공원으로 보내지며, 수거업체인 (주)이레자원에서 수거해 재활용한다.

특히 매달 둘째·넷째주 금요일엔 부서에서 모은 종이컵을 자원순환과에 전달하는 등 구청 직원들도 이번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문화체육과 윤연경 주무관은 “재활용 운동에 동참해 쓰레기도 줄이고 휴지도 받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일상속에서 환경도 살리고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어 앞으로도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종이컵 1톤을 생산하는 데 20년생 나무 20그루가 사용되는 실정”이라며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절약과 재활용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사업 홍보 및 수거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모은 종이팩은 2327kg(동 주민센터 2777kg·구청 50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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