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 선상역사 23일 개통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19 15: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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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1·2호선 동선 나눠 환승통로 혼잡 완화
▲ 오는 23일 개통되는 신도림역 선상역사. (사진제공=구로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그동안 많은 이용자로 혼잡했던 서울 신도림역의 ‘신도림역 선상역사’ 개통으로 신도림역 1·2호선의 동선이 나눠져 혼잡함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구에 따르면 오는 23일 정식 개통하는 ‘신도림역 선상역사’는 코레일이 4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1년 착공, 이달 완공한 철길 위 1호선 역사로 3층·연면적 3100㎡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11대, 엘리베이터 5대를 설치하고 출입구도 3개로 늘렸으며, 신도림역에서 처음 승차하는 1호선 이용자가 지하를 통하지 않고 선상역사에서 열차를 탈 수 있도록 해 1·2호선 이용자의 동선을 나눴다.

코레일 관계자는 “하루 50만명의 이용자 중 신도림역에서 처음 열차를 타는 사람이 8만~10만명 정도 돼는데, 이 중 1호선 이용자 4만~5만명이 지하를 거치지 않고 선상역사로 빠져 그만큼 혼잡함이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도림역은 국철 1호선과 지하철 2호선이 만나는 역으로 1일 50만명이 넘는 인원이 이용해왔으며, 1·2호선 이용자 모두가 지하 환승통로를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해 극심한 혼잡함을 불러왔다.

또 이번 선상역사 개통으로 지상을 통해 남북 이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남북으로 끊어진 구로 지역을 연결하는 효과도 얻게 됐다.

구는 “선상역사 개통은 구로구민의 숙원사업이었다”면서 “이번 역사 개통으로 신도림역 일대가 더욱 쾌적한 주민공간으로 변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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