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음식물종량제 봉투 최대 200원 인상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14 15:30: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내달부터 수수료 올려 영업장 납부필증 90~100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5월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수료를 인상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현재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처리비의 51%는 주민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구 예산으로 부담하고 있으나 구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수료를 인상한다.

구는 주민부담률을 올해 56.3%, 오는 2017년 76.5%로 단계적으로 올려 배출자 부담원칙은 지키되 주민이 체감하는 가계부담은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수수료 인상안에 따라 일반주택에서 사용하는 ▲종량제 봉투는 1~20ℓ총 6종으로 ℓ당 최소 10원에서 최대 200원으로 오르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RFID시스템은 kg당 75~100원 ▲소형음식점 등 영업장에서 사용되는 납부필증은 ℓ당 90~100원으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조길형 구청장은 "쓰레기 줄이기는 주민과 함께 해결해야 할 현안과제"라며 "수수료가 불가피하게 인상됨에 따라 각 가정과 음식점에서도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조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