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밀집지역 골든타임 확보 총력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12 14: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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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종로소방서 14일 창신5길서 야간 소방통로확보훈련 실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14일 종로소방서와 합동으로 오후 8~9시 창신5길 일대에서 ‘야간 주택밀집지구 소방통로확보훈련’을 실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종로구와 종로소방서 주관으로 소방서 직원, 종로구 재난관련민간단체회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진행되는 것으로, 소방차 3대가 ▲창신 하나저축은행(종로 293)을 출발해 ▲창신어린이집(창신5길 22) ▲안양암(창신5길 61) ▲창신1동 새마을금고(지봉로5길 7) 순으로 진행한다.

훈련내용은 ▲노상적치물·노점 등 소방차량 장애요인 제거 ▲소방용수시설 및 소방통로상 장애가 되는 불법 주정차 단속 ▲종로구 재난안전 민간단체와 함께하는 소방통로 확보 중요성에 대한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화재 등 유사시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골든타임(golden time)'을 확보해, 긴급 상황 발생시,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실시된다.

골든타임이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말하는 것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선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길이 막혀 소방차 현장 도착이 늦어져 골든타임이 지나게 돼,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훈련이 진행되는 창신길~창신5길 일대는 주택밀집지역으로 도로 폭이 협소하고 특히 야간에 주·정차된 차량이 많아 소방차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소방통로로 인해 화재 등 사고발생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점이 산재하고 있는 곳이다.

구는 이번 소방통로확보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소중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들의 소방통로 중요성에 대한 안전의식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매월 종로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통로확보훈련을 실시해, 화재나 재난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 및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상황에서 소방통로 확보는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시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구민 안전을 구정의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통인시장 일대 및 창신동 문구·완구거리에서 소방통로확보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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