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종로구 곳곳 '인문학 봄바람' 분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26 16: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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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로 보는 인문학…'·'창덕궁의 잔혹사…'등 무료 특강 [시민일보=이대우 기자]26일부터 서울 종로구청(구청장 김영종) 한우리홀에서 ‘인문도시 종로, 2015년 봄·여름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오후 7시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신정근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장의 '궁궐로 보는 인문학의 나라 조선' 강연을 시작으로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실시된 한국연구재단 ‘2014 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 에 ‘인문도시 종로, 600년의 전통에서 미래의 길을 찾다’ 프로젝트의 선정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26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궁’을 주제로 진행된다.

‘궁’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 강연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궁궐 속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복궁·창덕궁·운현궁·창경궁·무계원 등 총 10곳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인문학 강연은 ▲집필 정신의 꽃, 조선 왕실의 기록물 ▲조선 왕들의 교과서, 대학연의(大學衍義) ▲창덕궁 잔혹사의 목격담, 한중록(閑中錄) ▲수도 한양의 문화 아지트, 백탑(白塔) 등 ‘궁’을 소재로 하는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개국! 조선의 심장부를 열어라! ▲제국의 황혼이 담긴 궁궐 속으로 ▲대원군의 미학과 정치학의 발상지, 운현궁 등의 다양한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오는 4월에 실시되는 인문학 축제는 는 ▲王의 그림<일월오봉병> 민(民)의 그림으로 돌아오다! 오는 7월에는 ▲부채에 담은 일필휘지, 무더위를 날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모든 강연·체험 프로그램은 인문학에 관심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재료비 및 참가비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신청 및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02-760-0797) 및 종로구 교육지원과(02-2148-1992)로 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인문도시 종로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실생활속에서 고전과 인문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녹여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문학은 이 시대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사람다움’과 ‘소통’을 위해 꼭 필요한 학문인 만큼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에 많은 분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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