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만화의 거리' 상가 간판 캐릭터로 새단장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02 14: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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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80여개 점포 꾸며

점포당 최대 250만원 지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 재미로 만화의 거리 450m 구간 80여개 점포의 간판들이 만화캐릭터로 만든 재미있고 특색있는 간판으로 새단장된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재미로 만화의 거리 조성사업’과 관련해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정비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추진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24일 구청과 주민위원회 간 간판개선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으로 사업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 개최, 오는 8월까지 건물주나 점포주의 동의서를 징구하고 디자인 협의를 거쳐 심의 완료, 9월까지 제작과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간판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건물별, 점포별 여건에 맞춰 크기와 숫자를 조절한 간판으로 변경되며, 창문을 이용한 어지러운 광고물은 제거되거나 면적을 고려해 재설치된다.


또 기존 형광등에서 에너지 절약에 매우 효과적인 LED 간판으로 교체해 연간 약 80%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간판정비 사업을 위해 총 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간판정비 비용은 점포당 2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초과분은 점포주가 부담하도록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2012년부터 시행한 명동일대의 간판개선사업으로 명동의 간판이 많이 개선됐다”며 “명동과 이어지는 재미로 구간 만화의 거리에 어울리는 테마로 간판을 새단장해 쇼핑관광지인 명동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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