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마을 자투리땅에 '매실나무 미니정원'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25 15: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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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주 무료 배포

매실 얻고 녹지환경 일석이조
상담·기술 지도등 사후관리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오는 3월6일까지 지역내 자투리땅, 공공시설과 공통주택의 공터 등에 심고 가꿀 수 있는 매실나무를 무료로 배부하는 '2015 매실나무 나눠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 광진구가 오는 3월6일까지 '2015 매실나무 나눠주기'사업을 추진해 총 3000주의 매실나무를 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사진은 자양2동 로얄동아아파트에 심은 매실나무의 모습. (사진제공=광진구청)
▲ 광진구가 오는 3월6일까지 '2015 매실나무 나눠주기'사업을 추진해 총 3000주의 매실나무를 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사진은 광장동 금호베스트빌아파트에 심은 매실나무의 모습. (사진제공=광진구청)


2011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지역내 매실나무를 식재해 가정에서는 매실을 얻고, 공동주택이나 지역내 유휴공간에서는 도심 속 생활녹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올해에도 구는 매실나무 묘목 3000주를 확보해 신청한 주민에 한해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구는 묘목의 생존율을 의미하는 '활착률'을 높이기 위해 묘목을 심는 방법이 기재된 관리매뉴얼을 나눠주고, 매실나무의 특성과 가지치기 하는 법, 열매 수확 시기 등도 안내해준다.


또, 배부된 묘목의 생육상태를 조사하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녹화 상담과 농업기술센터 기술 지도를 실시하는 등의 사후관리도 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접수된 신청자에 한해 오는 3월 중순쯤 묘목을 받아볼 수 있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원녹지과(02-450-778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구민들에게 배부한 매실묘목은 총 1만2683주로 활착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매실나무 지원 묘목 중 약 55%인 6975주가 생육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매실나무는 3년이 지나면 바로 열매를 수확할 수 있으니 묘목을 잘 가꾸고 관리해서 수확의 기쁨도 맛보고 꾸준히 매실을 섭취해 건강을 유지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구민과 함께 도시녹화를 추진해 녹색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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