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금호터널 쉼터, 열린 전망대로 재탄생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13 14: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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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현판등 철거하고 시설 재정비

투명유리 펜스 설치… 동호로 자연경관 개선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동호로에서 약수동으로 이어지는 ‘금호터널’위 쉼터를 전망경관 명소로 탈바꿈시킨다.


13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오는 3월 말까지 약수동 남산타운 진입로에 위치한 금호터널 위 쉼터에 있는 광고현판·철재계단 등을 철거하고, 일부 시설을 재정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녹지분야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우선, 도심 차량 소음을 완화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광고현판과 공원펜스 대신 투명강화유리를 재질로 한 높이 2m, 연장 42m 규모의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동호로로부터의 자연 경관을 향상시켜 쉼터의 개방감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운동시설과 주민 편익시설 등을 보강해 주민과 관광객의 쉼터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고 조망경관 명소로써 특화될 수 있도록 환경디자인 요소를 공원계획에 반영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낡고 노후된 마을마당과 쉼터 시설을 지속적으로 재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녹지공간을 확충해나가겠다”며 “중구의 관문인 금호터널 위 쉼터가 열린공간으로 재조성되면 도심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터널 북측 광고현판은 2011년 4월부터 충무아트홀 공연홍보용으로 사용되고 있었으나 녹지대 경관을 가려 주변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뒷터에 인접한 쉼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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