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놀이시설 무상 지원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29 15: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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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아파트에 설치 완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재건축이 추진 중인 둔촌주공아파트에 어린이놀이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해 설치공사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강동구는 재건축이 진행되기 전 짧은 기간이라도 아이들이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른 단지에서 이미 철거된 놀이시설을 재건축이 진행 중인 해당 아파트로 옮기는 '어린이 놀이시설 무상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시설을 기증한 단지는 놀이시설 철거비용을 절감하고, 기증받은 단지는 개·보수 비용보다 적은 이전비용만 부담하고 놀이시설을 설치해 양측 모두에 이익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강동구는 철거된 놀이시설 중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을 둔촌주공아파트에 무상으로 지원하고 최근 교체 공사가 끝났다.


강동구 관계자는 “재건축단지에서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맘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가 마련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새롭게 설치된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모든 놀이시설은 지난 26일까지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에 규정된 내용을 충족하는지 검사를 마쳤어야 하고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 검사를 통과할 때까지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없도록 폐쇄해야 한다. 그러나 재건축이 진행 중인 아파트 단지는 놀이터가 곧 철거될 예정인데다 곳당 평균 3500만원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수를 미루는 곳이 많은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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