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5 자전거 이용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종로구는 현재 7개 노선, 총 연장 8.03km의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있고, 모두 128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자전거보관대 88곳, 동 주민센터 및 보건소에는 업무용 자전거 33대가 배치돼 있지만 도심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으로 자전거 도로의 설치나 이용환경이 용이하지 않다.
종로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역사성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보유한 종로 곳곳을 자전거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건에 맞는 시설정비, 이동정비센터 운영, 자전거 이용 시설 확충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자전거 이용 시설 확충을 위해 오는 5월부터 ‘사직로’의 노면과 표지판 정비 등을 통해 자전거와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자전거 도로를 조성한다.
또한, 대중교통시설 환승 지점 등 수요가 많은 지점에 자전거 보관대와 공기주입기를 확대 설치하고, 자전거 수요가 많은 대학로 동성중고등학교 앞에는 자전거 수리대를 배치할 방침이다.
특히, 자전거 이용활성화 및 환경개선을 위해 관공서와 기업체가 밀집한 지역인 청계2가에서 청계광장을 대상 지역으로 ‘생활권 자전거 친화마을’ 공모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자전거 이용자를 늘리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종로구는 중증 장애인의 재활 및 소외 계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종로구 장애인 자전거 교실’ 운영, 1년에 두 차례 종로구민과 자전거 동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종로구 자전거 대회’도 개최, 이와함께 자전거 이용 홍보캠페인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주민의 자전거 이용 편의를 위해 ‘자전거 이동정비센터’를 운영해 동 주민센터나 대형 아파트 단지, 공원 등을 돌며 정비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도심 속 종로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편리하게 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가는 길에 한걸음 다가서겠다”며 “계속해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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