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폐목재 처리 전문업체와 계약을 맺고 ‘폐목재 폐기물 무상 처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종로구와 계약을 맺은 곳은 ㈜천일에너지(경기도 포천시 양문공단로 3길 20)로, 하루 300여톤의 폐목재를 소각, 열에너지로 전환해 주변 공장에 판매하는 전문업체이다.
계약에 따라 천일에너지는 종로구가 가정과 업소로부터 일정의 수수료를 받고 폐목재 폐기물을 수거한 후, 창신동 중간 폐기물처리장에서 부분 파쇄해 처리 시설로 보내면 무상으로 폐기물을 처리하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종로구는 연간 1500여톤의 폐목재 폐기물 처리에 들어가는 예산 3000여만원을 절약하는 효과를, 처리업체는 열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충분한 소각 물량을 확보하는 ‘상생’ 효과를 얻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예산을 절약하고 기업의 활동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기업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밖에도 종로구는 지역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소각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열을 지역난방에 공급하는 ▲마포자원회수시설(마포구 하늘공원로 86)과 음식물 폐기물을 재처리해 퇴비와 사료로 가공하는 ▲난지음식물폐기물자원화시설(고양시 덕양구 대덕대로 426), 재활용품을 선별·분류해 되팔고 판매가 어려운 소량만을 폐기하는 ▲재활용선별장(성동구 천호대로78길 58) 등 3곳과 계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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