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생태 직접 만지고 느끼며 백만불짜리 자연의 가치 체득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18 16: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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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도초교 학생들, 해양환경 체험 학습장 견학 학년별 탐구주제 선정 탐사·채집… 갯벌기능 배워

[시민일보=문찬식 기자]인천 화도초등학교는 최근 해양환경체험 학습장(인천시 강화군 소재)에서 갯벌 생태를 탐구해보는 테마 중심의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강화교육청과 화도초교에 따르면 해양환경체험은 내 고장의 다양한 자연환경을 탐구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에 대한 감수성과 생태 보전 의식을 키워나가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먼저 강당에서 안전교육 및 해양생태 관련 시청각교육을 실시하고 학년별 탐구주제를 선정, 갯벌 생물의 탐사 및 채집활동을 벌였다.

또 바다의 든든한 보호자로써 이로움을 제공하는 고마운 갯벌에는 게와 갯지렁이 등 많은 갯벌 생물들이 살고 있다.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소중한 가치를 지닌 땅, 갯벌에 담긴 무궁무진한 생명력을 알아보면서 갯벌의 역할부터 갯벌이 오염되면 안 되는 이유까지 실제 해양환경 체험학습으로 알아봤다.

갯벌은 여러 가지 바다생물 자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태계를 정화하고 물을 저장해 홍수와 태풍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또 철새들이 우리 고장을 찾아와 철새 도래지로써의 가치가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한 것 또한 모두 갯벌 덕분이라고 한다.

갯벌 탐사활동을 한 6학년 김세은 학생은 “화도초등학교에 다니면서 갯벌을 여러번 찾아왔다. 점차 갯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생겨 갯벌에 대한 책을 찾아 읽기도 한다. 사람들이 갯벌의 소중함을 모르고 방조제로 바다를 막고 갯벌을 메워 땅으로 바꾸자 물이 썩고 생태계가 파괴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강화지역에 있는 갯벌만큼이라도 자연 그대로 보존됐으면 좋겠다. 우리 부모님이 지켜낸 값진 자연을 이제는 우리가 지켜내 우리 후배들에게도 멋진 자연의 친구로 갯벌을 남겨줄 것”이라며 갯벌을 아끼고 사랑하는 예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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