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홍철호 후보가 김포 출신의 자수성가한 기업가라는 점을 내세워 '지역 일꾼 론'을 부각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정권 심판 론과 함께 '큰 일꾼 론'을 내세워 김두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김포를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힘 있고 능력 있는 홍 후보를 내세웠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또 "홍 후보는 조상 대대로 400년간 김포를 지켜온 김포 사람이다. 반면 상대당 후보는 김포와 인연이 단 1%도 없다"며 "선거를 위해 김포에 온 사람을 뽑을 지, 김포를 위해 선거에 나온 사람을 뽑을 지 현명한 판단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태호 최고위원 역시 "김두관 후보는 과거 경남도지사 선거 때 상대 후보의 낙하산 공천을 비판했는데 연고도 없는 김포에 낙하산으로 내려온 것에 대해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며 "또다시 잿밥에만 관심이 있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윤상현 사무총장은 "김포시의 역사를 다시 쓰려면 과거의 역사를 꿰뚫고 있어야 한다“면서 ”한강신도시가 뭔지, 김포 동네의 이름이 뭔지도 모르고 역사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 후보는 김해에서 김포까지 400㎞ 날아온 정치 철새이고 홍 후보야말로 이 지역의 참 일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도 김두관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원 전에 나섰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인구 증가율이 지난 3년 동안 전국에서 1위인 곳이 바로 김포“라면서 ”이렇게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김포시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일할 줄 아는 사람"이라며 김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김 대표는 또 "이번 선거에서 뽑히는 국회의원은 국회에 와서 1년 반쯤 일하게 된다. 일할 줄 모르는 사람이 국회 들어와 봐야 일하는 것만 배우다가 임기가 끝날 것"이라며 "김포시민들이 김포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김두관 후보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 여당을 꾸짖고 새 김포, 새 대한민국을 만들 거인"이라며 "작은 시작으로 큰 변화를 만든 분이다. 이장에서 도지사로, 야당 불모지에서 우리 당 소속으로 승리한 분"이라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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