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부천지청, 짝퉁 명품구두 제조·판매업자 검거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17 19: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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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지하에 대규모 공장을 차려 놓고 일명 '짝퉁' 명품구두를 제조, 유통시킨 일당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정지영)는 짝퉁 명품구두를 제조, 판매한 A(51)씨 등 5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B(51)씨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천지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6월17일까지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한 지하공장에서 샤넬 등 명품 짝퉁구두 1만7220켤레(정품시가 167억원 상당)를 제조,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천지청 조사결과 상표법 위반 전력이 있는 이들은 친인척 관계로 40년의 구두 제조 경력을 지니고 있었으며 대포 폰과 가명을 이용, 단속을 피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현장에서 짝퉁구두 972점(정품시가 8억원 상당)과 구두, 원단 제조용 금형 등을 압수했다.

부천지청 관계자는 "상표법위반사범은 높은 마진 때문에 집행유예 기간 중에도 바지 사장을 내세우거나 사용하는 차량 명의자를 바꿔 즉시 재범하는 등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음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유사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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