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송윤근 기자]오는 7월1일부터 개원되는 7대 경기 시흥시의회에서 의장직 및 각 상임위 위원장직 선점을 위한 기싸움이 감지되고 있다.
이와함께 7대 전반기 원구성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당선인이 각각 동률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6.4지방선거에서 12명을 뽑는 시흥시 기초의회는 새누리당이 6명, 새정치민주연합이 6명씩 각각 당선됐다.
이로 인해 새누리당 소속 당선인들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당선인들과의 원구성에 있어 협의가 쉽지않을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연장자가 많이 당선된 새누리당에서 의장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행 3차 투표까지 가서 다득점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당선인 가운데 최고 연장자가 의장직을 수행토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양당간 7대 원구성에 있어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나 전반기뿐만 아니라 후반기 의장 및 원구성에 투표로 진행할 경우, 현재로서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유리한 입장이다.
다만 의회 다수입성자로 결정이 이뤄질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이 의장직을 차지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지만 양당의 정족수가 동률이기에 사실상 어렵지 않겠느냐는 여론이다.
의장 자리에 이어 의회운영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등 3개 상임위 위원장 자리도 새누리당 소속 당선인들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당선인들간 한치 양보없는 치열한 자리 다툼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이든 새정치민주연합이든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는 당에서 도시환경위 및 자치행정위 또는 의회운영위원회 가운데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으며 나머지 부의장 자리와 2개 상임위 자리로 배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자치행정위 위원장 자리보다 도시환경위 위원장 자리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전반기 의장 및 원구성도 중요하지만 시 정책 부분을 놓고 적지 않은 마찰을 빚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7대 의회가 순탄치않을 것임을 짐작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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