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중식 "1급 카드뮴 검출… 전면 재검토할 것"
양기대 "왜곡·과장… 선거 편승 정치적 공격"
[시민일보=류만옥 기자]경기 광명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심중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양기대 후보가 ‘광명 가학폐광산 개발’ 문제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심 후보는 광명시 현안사업인 광명동굴 안전문제, 수질, 환경 등을 놓고 전면 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현 시장인 양기대 후보는 그동안 검사를 근거로 문제점이 전혀 없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심 후보는 지난 25일 “가학폐광산은 천연동굴이 아니라 은, 동, 아연 등 중금속을 캐던 광산”이라며 “폐광산 갱내수에는 1급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검출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가학폐광산 개발’ 전면 재검토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카드뮴은 UN이 규정한 1급 발암물질로 인체에 노출시 이타이이타이병을 유발해 폐 손상, 생식기 손상, 빈혈, 구토, 설사 등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라며 “미세먼지와 60% 이상의 높은 습도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 질환 등을 유발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붕괴 및 화재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비상구가 없어 자칫 대형참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고 안전불감증이 빚은 세월호 사고와 같은 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위험성 문제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양 후보는 다음날인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에게 개방을 시작한 2011년 이후 안전사고는 한 건도 없었으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안전문제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왜곡과 과장일 뿐이고 선거에 편승한 정치적 공격”이라고 반박했다.
양 후보는 또 수질, 환경 문제 지적에 대해서는 “갱도에 흐르는 수질과 실내 공기질은 2011년부터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있으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카드뮴 오염과 미세먼지의 위험성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카드뮴 오염 문제는 지하 3층의 암반수가 동굴 갱도 내부를 통해 밖으로 배출되고 있으며 광명시는 원석으로 인한 중금속 오염여부를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있고 폐광의 특성상 부유물이 가라 앉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질검사는 식수 수질 기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경기도 보건 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정기적으로 진행했고 수질검사 결과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공업용수 사용은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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