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경제자유구역 확대하겠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21 15: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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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가 경제자유구역 확대 공약을 내놨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인천항과 루원시티까지 늘려 투자유치 20조원, 일자리 30만개 창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송 후보는 21일 새정치연합 인천시당 회의실에서 일자리, 복지, 교육 공약을 담은 '경제수도 인천을 키우는 약속(키움경제)'과 '인천시민들에게 투자하는 약속(사람투자)'를 발표했다.

송 후보는 민선5기 인천시정의 성과로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 1위, 임기 중 투자유치 12조원, 외국인 직접투자 61억 달러 달성을 내세우며 ▲인천항, 루원시티 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 ▲바이오, 자동차·IT 등 6대 신성장동력 집중 육성 ▲글로벌 기업 10개 유치 ▲중소기업30개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과 청년벤처 1000개 지원 ▲근로자 정년연장, 비정규직 절반의 정규직 전환 지원 등이 담긴 '키움 경제'를 제시했다.

아울러 "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해 항만과 공항 인프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치를 추진할 것"이라며 "인천벤처펀드 2호 조성과 청년벤처사관학교인 제물포스마트타운(JST) 지원 프로그램 확대해 젊은 도전자들의 창업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또 "70~80년대 중화학 공업이 대한민국 성장을 이끌고 90년대 이후 정보통신(IT) 산업이 그 뒤를 이었다면 이제 바이오산업이 그 중심에 설 것"이라며 "인천이 세계 바이오시밀러 생산량 세계 1위가 된 만큼 앞으로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경제수도 인천의 목표는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것에 있다"며 "공공부문의 정년연장이나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지난 3년 반의 성과라면 앞으로는 민간 부문에서도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의 '사람 투자' 부문에는 ▲시민안전자금 1000억원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등 500곳으로 확충 ▲아동 결핵·독감백신 무상접종 ▲인천제2의료원 설립 ▲루원시티 교육타운 조성 ▲학급당 학생수 25명 이하 작은 교실 실현과 맞춤형 교육 실시 등이 담겨있다.

송 후보는 "송파구 세 모녀 사건과 같이 위기에 빠진 가정을 외면한 우리 사회가 비극을 갈수록 키우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절대 외면하지 않는 인천시가 될 수 있도록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민안전자금 1000억원 지원' 공약으로 이를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긴급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월 정기 지급식 무이자 대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위기가정은 연 소득 4000만원 이하의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일시적 실직 및 질병)과 연 소득 상관없이 재난, 사고 등 피해로 인한 무소득 가정 및 소득보다 많은 지출이 발생한 가정이다.

송 후보는 또 "공공의료 공급 확대는 시대적 과제다. 제2 인천 의료원 설립을 추진해 질 좋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인천 전역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송 후보는 개발이 중단된 루원시티의 해법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를 내걸었다.

송 후보는 특히 "루원시티에 교육청, 인재개발원 등 12개의 교육행정 기관을 모아 교육, 행정타운을 조성하겠다"면서 "인천의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루원시티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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