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국비확보’, 송영길 ‘민자 유치’ 실현 가능한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20 08: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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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의 현안 개발사업과 과련,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국비 확보'를,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민자 유치'를 강조했다.

유 후보와 송 후보는 19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천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역세권 개발 계획 등 각종 개발계획과 원도심 활성화 전략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했다.

이들은 각종 개발계획과 원도심 활성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도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큰 이견을 보였다. 먼저 유정복 후보는 도시재생추진본부와 도시재생특별회계를 설치해 정부 지원과 협력을 이끌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유 후보는 "도심 공동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어 인천은 원도심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고 실현 가능한 공약이 제시돼야 한다"며 "원도심 개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투자 계획을 세우고 우선순위를 가려 지역별 특성화 전략을 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LH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 루원시티는 시 정부가 4년 동안 방치한 사업”이라면서 “지난 30년을 지방과 중앙행정을 두루 거친 능력을 백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후보는 또 자신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관계와 그로 인한 행정적 처리 능력을 강조하면서 특히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으로 정부 지원, 즉 국비 확보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송영길 후보도 지난 4년의 성과를 내세우며 원도심 활성화 등 각종 개발계획의 청사진을 내놨다.

송 후보는 "동구 괭이부리마을은 원도심 활성화의 성공 모델로 다른 지자체가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역세권 개발 등 다른 계획도 정무부시장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매몰비용의 70%를 국비와 시비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원은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투자를 이끌 계획"이라면서 "시 재정을 최대한 투입하지 않는 게 시장의 능력이며 투자유치 1위를 한 내가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이처럼 투자유치 달성 1위를 강조하며 “각종 개발 사업을 위해 민간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유 후보와 송 후보의 장밋빛 청사진을 받아 든 지역 주민들은 달갑지 않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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