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무역수지 4월 적자 폭 증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17 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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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지난 4월 인천항(인천시 중구)의 무역수지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달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이 16억3000만 달러, 수입액은 52억5600만 달러로 36억2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견줘 수출액은 9.5% 줄고 수입액은 7.7% 늘어난 수치이며 무역수지 적자액은 5억4900만 달러(17.8%) 증가했다.

기계류가 전체의 24%인 3억8763만 달러로 최대 수출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전기·전자기기 2억4370만 달러(15%), 자동차 1억9894만 달러(12%), 철강 1억7804만 달러(11%), 화공약품 6631만 달러(4%) 등의 순이었다.

수입품목을 보면 유류가 전체의 27%인 14억563만 달러어치 수입돼 최대 수입품목으로 기록됐고 전자·기계류 11억5774만 달러(22%), 철강·금속 7억5750만 달러(14%), 곡물류 2억2230만 달러(4%), 목재·펄프 2억2206만 달러(4%) 등으로 수입이 많았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37%), 아세안(17%), 미국(7%), 수입은 중국(43%), 아세안(18%), 중동(13%) 순으로 많았다.(원산지 기준·아세안 지역은 기존 동남아 국가에 대만도 포함)

국가별 적자규모는 중국이 16억43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아세안 6억5500만 달러, 중동 5억6700만 달러, 미국 1억2500만 달러, 일본 1억1900만 달러, 중남미 4300만 달러, 유럽연합(EU) 3900만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인천세관 관계자는 "수출량은 전기·전자기기,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품목이 감소했고 수입량의 경우 전자·기계, 목재, 펄프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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