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아시안게임 성공 위한 기회 당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15 14:13: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은 후보등록 첫날인 15일 오전 9시 인천시선관위에서 인천시장선거 후보등록을 마쳤다.

송 후보는 후보등록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4년 임기에 대해 “전임 정부가 만들어 놓은 부채와 엄청나게 벌려놓은 사업들 그리고 연평도 포격사건까지 전쟁을 치른 기분”이라며 “부채가 감소추세로 돌아섰고 지난해 880억 흑자를 내 다행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기간 동안 조용하고 차분하게 민심을 살피고 받드는 선거운동을 하겠다”면서 “안전한 인천, 안전한 아시안게임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 침체된 대한민국의 위상과 분위기를 일으켜 세울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상대 후보의 부실공세에 대해서는 유정복 후보가 장관시절 인천에 국정평가 1등을 준 사실을 지적하고 “평가를 부실하게 했다는 것이냐”며 “스스로 평가해 준 것에 대한 모순”이라고 반박했다.

또 부채 공세에 대해서도 박근혜 정부 들어 35조원의 부채가 증가한 사실을 지적하고 “중앙정부에나 적용되는 말을 지방정부에 떠넘기지 말라”며 “흑자를 낸 시장에게 부채공세는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이와 함께 상대 후보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김포가 키운 후보 대 인천이 키운 후보의 대결이며 박심을 믿고 나온 후보 대 인천 시민들의 민심을 믿고 나온 후보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송 후보는 또 “유정복 후보는 군사정권 시절에 고시에 합격한 뒤 출세가도를 달리다가 낙하산을 타고 내려왔으며 자신은 노동운동과 민주화 시민 인권변호사로 활동해 왔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