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 ||
송 시장은 14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수도 인천을 완성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 시장은 이날 "지난 4년 인천의 민선5기는 제분·목재·기계·자동차 산업 등 기존 산업을 탄탄히 하는 동시에 바이오·항공·교육·의료 등 고부가 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4년 전 민선5기 인천시 정부는 10조원의 부채, 8000억원의 분식회계, 2조2000억원의 편법출자로 부도 위기에서 출범했다"며 "부동산경기가 침체돼 개발 사업이 중단되고 아시안게임 경기장, 지하철2호선 등 대규모 지출을 앞두고 있어 써야할 돈은 늘어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시장은 "하지만 나를 비롯한 1만3000여 공직자들이 노력하고 시민들이 아시안게임 국고지원을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등 5·30 재정대책을 통해 유동성위기를 극복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선5기 4년 내내 우리나라는 2%대의 낮은 경제성장률을 보였지만 인천은 2013년 4506억원의 부채를 줄이고 886억원 흑자로 전환됐다"며 "일자리 30만 개, 원도심 균형발전, 모든 재해·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인천 안전지도 제작,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를 우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또 이날 기자회견에서 재선을 위한 다섯 가지 실천과제로 ▲일자리와 활력이 넘치는 키움 경제 ▲균형 있게 누리는 희망 나눔 ▲안전하고 든든한 사람 투자 ▲더 큰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 ▲작은 것부터 바꾸는 생활 시정을 공헌했다.
송 시장은 출마선언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자리에서 최근 연이어 불거지고 있는 측근비리 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정무직 공직자가 불미스러운 일을 벌인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거울삼아 청렴한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적절한 시정모니터링으로 선거법위반 논란에 휩싸이며 시 평가조정담당관실이 경찰에 압수수색 당한 것과 관련 "이미 선관위로부터 경고처분 받고 끝난 일을 새누리당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검찰에 고발한 것"이라며 "검찰이 조사해 밝힐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송 시장은 특히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에 대해 "대통령이 보내준 사람"이라면서 "인천시장은 시민이 뽑는다. 유 후보를 뽑는 일은 인천의 역량을 키우는 일이 아니“라며 "유 후보가 내세우는 '힘 있는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 임기와 함께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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