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휴지통 없는 화장실 확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13 14: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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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가 청결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2개 시설에서 17개 시설로 확대·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확대되는 시설은 지역내 동 주민센터 11곳과 구립도서관 4곳이며 화장실 수는 79개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은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최 등 세계속의 도시 인천의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화장실 위생문화 조성을 위해 화장실내 휴지통을 없애고(여자화장실에는 위생통 비치) 사용한 화장지는 변기에, 생리대는 위생통에 버리는 형태로 운영된다.

구는 지난해 청사와 의회청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시행 초기에는 화장지 과다 사용으로 인한 변기막힘 현상과 이용자의 혼란이 있었다. 하지만 사업취지와 적당한 휴지사용 안내방송 및 스티커 부착 등 홍보을 한 결과 변기막힘은 시행 전 수준으로, 화장실 쓰레기 발생량은 2분의 1로 감소했다.

시범운영 후 사용자 설문조사 결과 시행 전보다 화장실이 많이 청결해졌으며 이번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79%로 나타나, 17개 시설로 확대·추진하게 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시행일 이후 동 주민센터 및 구립도서관 화장실을 이용하는 구민들께서는 사용한 화장지는 변기에, 생리대는 위생통에 버리며 일반 쓰레기는 세면대 옆에 비치된 일반휴지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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