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직장인 아빠 '셰프'로 변신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13 14: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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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보건소, 남성요리교실 프로 인기 50세 이상 신청 받아… 내달 26일까지 운영

[시민일보=문찬식 기자]경기 부천시 오정보건소가 은퇴를 준비하는 직장인 남성을 대상으로 ‘맛과 멋으로의 초대’라는 요리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요리교실은 오정보건소가 부천대 식품영양학과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것으로 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전문강사가 은퇴를 앞둔 직장인 남성에게 요리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요리교실에서는 직접 만들고 먹어볼 뿐 아니라 짠맛 미각테스트를 통해 평소 짠맛에 대한 자신의 기호도를 파악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저염식을 배울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남편·아버지가 가족들에게 직접 음식을 만들어 가족이 함께 먹으며 마음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첫 수업에 만든 요리는 스프링롤과 돼지고기 달래무침이었다. 이 수업에 참여했던 김 모씨는 “설렘을 가득 안고 난생처음 칼을 잡아 어설프게 조심조심 요리하면서 즐거웠다”며 레시피를 꼼꼼히 챙기기도 했다.

‘맛과 멋으로의 초대’ 요리교실은 이달부터 오는 6월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여에 걸쳐 총 8회, 부천대학교 예지관 4층 서양조리실에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오정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032-625-4467)로 신청하면 있다. 50세 이상의 남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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