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상장기업, 지난해 영업실적 전년대비 감소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07 21:11: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내 상장기업들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지역 소재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인천지역 상장기업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분석대상 기업은 유가증권 결산법인은 23개사, 코스닥 및 코넥스 결산법인 44개사 등 67개사며 업종별로는 제조업 54개가, 건설업 3개가, 서비스 및 기타업종 10개사다.

이들 기업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감소와 생산둔화, 내수 소비악화로 인해 전년 대비 매출액(-3.3%) 및 영업이익(-15.9%), 순이익(-8.7%) 등 모든 분야의 영업실적이 감소했다.

전체 매출액은 28조1608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9705억원)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조2990억으로 전년 대비 -15.9%(2,449억원), 순이익은 8753억원으로 전년 대비 -8.7%(830억원) 각각 줄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년 대비 수출 및 생산 감소 등에 따라 매출액 25조2625억원(↓5.0%) · 영업이익 1조1999억원(↓19.7%)으로 줄었고 순이익은 8935억원(↓14.9%)흑자로 전년 대비 흑자폭이 감소했다.

건설업은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증가했으나 순이익의 적자 및 부채 증가 등 건설경기 장기 침체의 영향으로 전부문의 영업실적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업·운송업·전문서비스업 등 서비스업은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액ㆍ영업이익ㆍ순이익이 모두 증가함에 따라 전체 매출액 16.4%, 영업이익 8.2%, 순이익 7.4% 각각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지역 상장기업 시가총액은 22조4848억원으로 울산에 이어 2위를 유가증권기업 시가총액(13조9379억원)은 광역시 중 3위(울산, 대전 순)를 각각 기록했고, 코스닥기업 시가총액(8조5,074억원)은 광역시 중 가장 높아 전국대비 6.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인천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대내외적 경제 불황 여파로 상장기업들의 전반적인 경영실적이 모두 부진을 나타냈다"며 "건설경기 악화와 내수 소비침체로 제조업뿐만 아니라 건설업 및 서비스업도 극심한 불황을 겪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