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3000여대 내년까지 설치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07 18:43: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부천시, 완료시기 2년 앞당겨… HD급 기기로 도입

전국최초 62개 초교 저화소 248대 모두 교체키로


[시민일보=문찬식 기자]경기 부천시는 오는 2017년까지 계획했던 폐쇄회로(CC)TV 4164대 설치를 2년 앞당긴 오는 201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9년 기준으로 부천시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208대에 불과했다. 시는 여성이나 노약자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확충해야 할 CCTV의 장소와 개수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1015곳에 4164대가 있어야 시 전역의 범죄예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오는 2017년까지 매년 800여대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CCTV 확대에 전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14년 5월 기준으로 1079대가 부천시 전역에 설치됐다. 2013년에만 851대가 늘어났다. 하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요구가 더욱 커지면서 완료시기를 오는 2015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따라서 올해는 860대를, 내년에는 2453대를 추가할 계획이다. CCTV의 화질도 HD급으로 높인다. 새로 설치하는 CCTV는 HD급 고화질로 도입하는 것은 물론 전국 최초로 지역내 62개 초등학교의 저화소 CCTV 248대를 300만화소의 HD급 카메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CCTV 통신망도 고도화했다. 2012년에는 고화질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10GB급의 자가통신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범죄 현장을 더 빠르고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CCTV와 별도로 방범과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지역에 블랙박스 400여대도 설치하고 있다.


관련 기관과 함께 CCTV를 활용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2013년 지역내 3개 경찰서의 112종합상황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 간 영상정보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시와 경찰이 유기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협업 체계를 확보했다.


부천시장은 “4000여대의 CCTV 구축을 최대한 빨리 진행해 시민들이 안심하며 생활하실 수 있는 도시안전망을 만들겠다”며 “재난관리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의 유사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응체계도 함께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