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선관위 공정선거지원단의 하루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27 14: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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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발로 뛰며 공명선거 위해 동구지역 곳곳에서 계도활동 벌여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6·4 지방선거가 가까워지면서 공정선거지원단의 활동도 점차 바쁘게 돌아간다. 공정선거지원단 활동은 오전 9시부터 저녁 12시까지 활동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선거감시활동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추가적으로 한시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시민일보>는 인천시 동구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의 하루 일과를 따라가 봤다.

▲공정선거지원단 업무 시작= 오전 9시부터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하루 계획을 설계한 후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및 각종 사회 및 자생단체, 경로당 등을 방문해 따뜻한 손길과 함께 선거법 안내 등 지원에 게을리 하지 않는다.

또 각종 행사에 은밀히 참석해 불법 행위는 없는지 독수리 눈을 뜨고 바라보며 불, 탈법 여지에 대해서도 밀착 감시한다. 선거사무소를 방문, 위법이 없도록 안내하는 등 예방 활동은 기본이고 주변 음식점이나 경로당을 찾아 각종 선거제도에 대한 홍보활동에도 열을 올린다.

심지어 각종 현수막과 예비후보자 측이 제공하는 명함까지 꼼꼼히 따지며 위법 여부를 들여다 본다. 공정선거지원단은 이름을 바꾼 선거판의 암행어사로 불린다. 최근에 선거질서 유지를 위한 현장중심의 예방, 단속활동은 물론 입후보예정자의 자유로운 선거운동을 지원하기 위한 안내활동에 중점을 두고 업무에 임한다.

공정선거지원단은 출근 하자마자 전날 활동상황에 대해 각 조별로 열띤 토론과 정보교환에 실내온도를 한껏 높였다. 오전 10시에 가까워지면서 토론과 정보교환에 대한 테마로 교육이 이뤄진다

▲공정선거지원단 공직선거법 교육= 동구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들이 교육에 임하는 시간은 오진 10시 현재 동구선관위에는 총 27명의 공정선거지원단이 활동하고 있다.

동구는 아직까지 열악한 지역적 특정상 원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기에 각종 집회는 없지만 은밀히 행하여지는 불, 탈법 선거운동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먼저 관련 선거법에 대한 충분한 숙지를 위해 매일 아침 교육을 받는다. 공정선거지원단은 불법자금에 의한 후보자간의 과열 경쟁을 예방하고 공명선거의 계도와 홍보의 업무를 맡는다.

공정선거지원단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정치관계법 안내, 예방활동 보조 및 위법행위를 감시, 단속활동을 전개, 선거범죄 예방과 감시, 단속활동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고 또한 국민 참여를 통한 부정선거 단속체계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따라서 이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이해가 있어야 유권자들을 선도할 수 있다는 취지에 매일 교육을 받는다.
▲교육 종료 후 공정선거지원단 담당구역으로 출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선거법 위반 사항과 관련된 계도, 홍보 활동을 벌이기 시작한다. 최근에는 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공명선거를 위한 안내문을 나눠 주고 예방하는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공에서 공정선거지원단 유니 품을 착용하고 유권자들에게 직접 공명선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심어주기도 하고 홍보용품을 나눠 주면서 소중한 투표권을 공정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땀을 흘리고 있다.

▲본격적인 감시·단속 및 홍보활동= 공정선거지원단의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로 선거법 위법행위를 감시하고 증거자료를 수집하는 것이다. 동구 일대에서 벌어지는 행사현장에 발생할 수 있는 위법행위를 감시하고 적발 시에는 카메라를 이용해 증거자료를 수집한다.

동구에는 동인천 북광장, 송림로터리 등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장소가 여러 군데 있다. 간혹 공정선거지원단의 증거 채집 행위에 반감에 사는 어르신들과의 시비가 붙기도 한다. 그때마다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 선거에 대한 불신이 없도록 노력한다.

이처럼 공정선거지원단은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해 사전에 교육을 받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숙지하고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며 활동에 임하고 있다. 선관위 직원들과 공정선거지원단은 같은 팀을 이뤄 예비후보자들의 유세 준비과정에서의 위법사항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동구 전역을 돌며 감시의 눈을 밝히고 있다.

공정선거지원단은 3인1조로 동구 전역을 이동하며 각종 시설물과 후보 측이 제공하는 명함까지 위법 여부를 감시했다. 또 감시와 더불어 선거활동 안내 활동도 진행했다. 이들은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불법현장을 증거로 남기기 위해 카메라와 메모지 등을 항상 소지하고 활동한다.

동구선관위 공정선거지원단은 휴일도 반납한 채 하루 24시간 근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정선거 현장을 감시하고 있다. 예비후보자 등록 및 당내경선과 겹치면서 1분1초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의심이 가는 현장을 오늘도 누비고 있다.

▲야간반 활동 및 공정선거지원단 하루 마무리= 모두가 퇴근한 저녁 7시부터 저녁12까지 공정선거지원단의 행보는 그치지 않았다. 오후 2시부터 저녁 12시까지 공정선거지원단 야간반을 따로 둬 감시가 소홀해지기 쉬운 밤 시간대에도 예비후보자들의 탈법행위를 향한 감시의 눈을 밝혀뒀기 때문이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공정선거지원단의 하루가 야간반의 활동 종료와 함께 마무리된다. 하루 수집된 정황이나 자료들은 각 팀별로 정리해 지도, 홍보계장님께 보고된다. 불법선거를 차단하기 위해 공정선거지원단원들은 조금에 쉴 틈도 없이 열심히 활동한다.
▲공명선거에 중대한 역할 담당하는 선거비용팀= 선거관리위원회 1층에는 선거비용 파트를 맡은 사무실이 위치해있다. 선거비용은 헌법 제116조에 의거해 선거비용 공영제로 운영되고 있다. 선거비용 공영제란 일정 요건에 해당되는 후보자가 선거운동에 소요된 비용을 청구하면 위원회가 실제사용, 지출여부 등을 확인해 보전금액을 결정 지급하는 방식이다.

후보자간 경제력의 차이가 기회의 불균등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자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제도다. 공영제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은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되기에 선거비용을 위한 사무실을 따로 둬 적극적인 설명, 안내와 함께 규제를 진행하고 있다.

선거비용 부서는 직원 각각이 동구에 관할구역을 맡아 선거사무소 위주로 이동하며 선거비용 조사와 감시, 단속 활동을 펼쳤다. 그 외의 시간에는 조사내용을 토대로 자료를 정리하고 선거비용관련 문의에 응답했다. 이렇게 공정선거지원단의 하루가 저물어간다. 선거가 앞으로 4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앞으로 한 달 공정선거지원단은 최선을 다해 무사히 선거가 치러지도록 열심히 뛰고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이다. 무엇보다 깨끗한 선거를 위해서는 유권자뿐 만 아니라 후보자들 그리고 공정선거지원단 모두가 적극적으로 공명선거를 위해 서로서로 노력해 이번 선거가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

공정선거지원단 김용국 단장은 “아직은 당내경선 때문인지 혼탁양상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면서 “만석동을 포함해 11개 동을 돌며 정황파악 및 자료를 수집하고 논의하며 불, 탈법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깨끗한 지역 선거문화를 정착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는 보람을 느낀다“며 ”선거에 참여하는 예비후보자들도 공정한 선거운동에 힘쓰고 유권자들은 내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소명감을 갖고 공명정대한 선거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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