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사고 희생자 지원 만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23 14: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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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민 총 6명 탑승…2명 구조ㆍ3명 실종 市, 지원전담팀 꾸려 장례 등 최대한 돕기로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는 세월호 사고와 관련 부천시민 희생자를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먼저 세월호에서 희생당한 부천시민들을 위한 종합적 지원체계를 확립한다. 이번 진도 해상사고 여객선에는 부천시 거주자 6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2명은 구조돼 병원치료 중이나 안타깝게도 1명은 시신이 수습되고 나머지 3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로 가족을 잃은 조 모 학생(오정구 원종2동) 등 피해를 입은 부천시민을 위한 지원전담팀을 구성한다.

이와함께 피해자나 유가족들에게 필요한 구호나 장례, 생활 등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과거 부천에서 발생한 사례를 되짚어보며 대응 매뉴얼을 점검한다.

시는 25일 재난사고 안전대책회의를 열어 외곽고속도로 하부공간 화재 등 부천에서 일어난 대형 사고를 살펴보고 발생원인과 일정별 상황대응을 시뮬레이션을 하고 당시 대응에서 부족한 점이 무엇이고 매뉴얼이 어떻게 반영돼 있는지를 짚어본다.

이를 통해 추후 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한국만화박물관이나 부천자연생태공원, 식품안전체험관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도 자세히 살핀다. 또 오는 29일 다중이용시설을 둘러보며 문제점을 살펴보는 안전대책회의를 한국만화박물관 현장에서 열 예정이다.

특히 부천시 공무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특별안전교육이 오는 5월1일 월례조회에서 진행된다. 외부의 위기대응 전문가를 초청해 사고예방과 대응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게 된다. 안전 관련부서는 오는 7월 조직개편 후 전문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부천시는 재난취약지에 대해 철저한 현장점검도 시행하는 한편 재개발 대상 철거지역, 부천대학 제2캠퍼스 옹벽이나 공사현장, 지하상가 등 화재나 수해 등이 발생하기 쉬운 곳에 문제는 없는지 세밀하게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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