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세어도 식수난 해갈 나선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21 15:11: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시 상수도본부, 2억여원 들여 급수시설 개선 [시민일보=문찬식 기자]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세어도 급수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2억4000만원을 들여 오는 7월까지 시설개량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세어도는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에서 강화군 초지대교 방향의 해안도로 좌측에 보이는 조그만 섬으로 면적은 약 40㎡로 26가구에 37명이 살고 있으며 주민들은 섬 중앙에 있는 저수지 물을 끌어올려 빨래 등의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또 식수는 마을회관에 있는 지하수 관정에서 물을 길어다 먹는 식수 낙후지역이다. 특히 최근 아라뱃길 개통과 서구의 정서진 브랜드 홍보 등으로 여름철 성수기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으나 섬의 규모가 작아 매년 식수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인천상수도본부는 세어도 물 부족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2013년 지하수 전문 공기업인 한국농어촌공사에 지하수 부존량 조사 및 해수담수화시설 타당성조사 용역을 의뢰한 결과 해수담수화시설, 해저관로 매설, 빗물이용 등 여러 가지 대안을 놓고 검토했으나 지하수 이용방안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얻은 바 있다.

이에따라 인천상수도본부는 올해 관정개발, 물탱크 신설, 관로매설 등의 개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주민들의 숙원사항이었던 물 부족문제가 해결되고 관광객 증가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24억6700만원을 확보해 옹진군 덕적면 도우마을 등 총 43개 마을의 노후관로 교체 및 관정개발 등 시설개량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가능한 여름 성수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식수 부족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