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4교 주탑 설치 성공적으로 완료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15 15: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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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는 현재 송도1교~3교까지 3개의 교량을 이용해 진입할 수 있다.

하지만 금년 말부터는 4번째 교량의 완성으로 교통흐름이 더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4교 사장교의 전체 공종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공종인 주탑 설치를 최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송도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송도4교는 세계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의 PCT(Prestressed Composite Truss:콘크리트 복합 트러스) 거더 type이며 총연장은 1,010m로서 접속 교 618m와 사장교 392m로 구성된다.

교량 상판은 콘크리트와 강재 트러스의 합성구조물이고 상판을 지지하는 주 케이블은 총 390톤의 강재이며 기둥의 역할을 하는 주 탑은 높이 약93m, 기둥하나의 무게는 1,300톤으로 총 3,100톤의 특수강재로 제작됐다.

이로서 다음 공정인 주케이블 및 상판 설치작업이 본격 시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탑 설치는 수평으로 눕혀서 조립한 두 개의 기둥 총 2,600톤을 4개의 잭으로 좌, 우 균형을 맞추면서 동시에 세워서 설치하는 작업이다.

이때 설치가 진행되는 2일 동안 기초부와 접합부의 접합 허용오차는 5mm 이내로 규정돼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므로 구조물 위치를 실시간 자동 계측하면서 작업을 진행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공정을 시공함에 있어 상대적으로 품질 및 안전 확보가 어려운 고소작업(높은 곳에서 실시하는 작업) 대신, 품질은 물론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지상에서 전체를 선 조립 후 한 번에 들어 올려 설치하는 상당히 진일보한 공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소규모 사장교에서 육상 크레인을 사용, 주 탑을 설치한 사례는 있었으나 송도4교와 같이 대규모 사장교에서 좌, 우 두 개의 기둥을 균형을 맞춰가며 동시에 설치한 사례는 최초”라며 “이번 주탑 설치의 성공은 향후 유사 공종 시공시 좋은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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