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문찬식 기자]인천시 부평구 구립 소년·소녀 합창단이 오는 27~30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페스트 아트 비엔나(Fest Art Vienna) 국제 합창대회'에 참가한다.
이 기간 세계적인 어린이 합창단인 빈 소년 합창단 등과 협연도 계획돼 있다. 합창단은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오는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합창대회 참가는 오스트리아 빈 소년 합창단의 최초 한국인이자 여성 지휘자인 김보미씨의 적극적인 추천과 주최 측인 오스트리아의 교육문화재단인 ‘페스트 아트’의 초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김보미 지휘자는 추천서에서 “페스트 아트 비엔나 국제 합창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많은 어린이 합창단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라며 “우리나라 어린이 합창단의 뛰어난 실력을 세계에 선보이고 한국을 알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던 부평구 구립 소년·소녀 합창단이 이번 대회에 가장 적절한 합창단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합창단은 이 대회에 참가하는 한편 독일 뉘른베르크와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 한인회의 초청으로 교포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공연도 할 예정이다. 합창대회 참가 후에는 빈 소년 합창단의 초청으로 함께 연습과 교류연주 등의 활동도 한다.
빈 소년 합창단은 1498년 창단, 5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합창단이다. 국내 소년·소녀 합창단으로는 부평구 구립 소년·소녀 합창단이 최초로 초청을 받아 공연하는 것이다.
합창단은 또 오는 5월2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있을 '체코 필하모닉 소년·소녀 합창단 내한 공연'에서 협연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체코 프라하를 찾아 체코 필하모닉 소년·소녀 합창단과 합동 연습을 한다.
부평구 관계자는 “부평 구립 소년·소녀 합창단이 세계적인 어린이 합창단과 협연함으로써 부평이 문화예술도시로서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어린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애국심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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