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주민, GTX 조기착공 건의서 국토부에 제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13 19: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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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입주민들이 연수구 송도와 서울시 도심을 잇는 GTX의 조기 착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4일 송도국제도시 입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GTX 조기 착공을 요청하는 송도 입주자 5700여 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IFEZ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리적 조건, 교통망(공항, 항만, 육상), 인적인프라 등을 고려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지정됐다.

그동안 타 경제자유구역(FEZ)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투자유치를 성공시켰을 뿐만 아니라 GCF사무국 등 다수의 국제기구 유치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발전에 따라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2년 GTX 송도~서울도심구간을 우선 착공, 조기개통 하겠다고 국제적으로 공언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도 대선 당시 IFEZ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GTX 조기착공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그러나 전, 현직 대통령의 공약은 현재 지켜지지 않고 있다.

정부는 국토개발연구원(KDI)의 경제성분석(B/C) 결과( 0.33)를 토대로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를 들어 조기착공을 늦추고 있다. 정부의 이 같은 일관성 없는 정책에 따라 투자자로부터 신뢰가 깨지는 등 IFEZ의 사업추진에 악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염려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국제도시송도입주자연합회 문흥기 사무처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강점을 살려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금융, 서비스산업과 인적 인프라를 연계할 수 있는 물리적인 접근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송도국제도시를 중요시 한다면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계층화분석(AHP) 등 조기추진 방안을 강구해 조속히 GTX가 착공돼 대외적인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송도국제도시에는 이미 GCF사무국과 UN산하기구 등 각종 국제기구가 입주해 있는 만큼 연합회는 GTX가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송도국제도시내 입주해 있는 기업과 대학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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