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문찬식 기자] 부천 원미경찰서(서장 남병근) 경찰관들이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해 쓰러져 있던 20대 여성을 발견, 가족에게 인계해 귀감이 되고 있다.
원미서 중동지구대에서 근무하는 이상협 경위와 장봉익 경사는 지난 6일 오후 9시쯤 술에 취한 여성이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여성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장은 평소 어둡고 인적이 드물어 지난해 성폭력 범죄가 발생한 지역이기에 상황의 심각성을 감지한 이 경위와 장 경사는 주변을 탐문하고 샅샅이 수색했고 결국 인근 초등학교 화단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여성의 거주지를 확인한 뒤 보호자에게 연락을 시도하면서 집까지 안전하게 동행했고 만취해 집에 들어온 딸을 보고 당황한 아버지는 경찰관의 상황설명을 들은 뒤 “정말 고맙다, 딸이 무사히 집에 와 천만다행”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협 경위는 “신고자로부터 젊은 여성이라는 말을 듣고 내 딸이라는 심정으로 수색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부천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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