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산수유·한우축제 11만명 방문

박근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08 16:36: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향토음식·특산물등 10억매출… 정육코너선 2억5000만원 어치 팔려
▲ 지난 4일 개막해 3일간 펼쳐진 '제11회 양평 산수유·한우 축제'의 개막식 현장에서 축포를 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양평군청)
[시민일보=박근출 기자]‘제11회 양평산수유·한우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 행사장인 개군면 레포츠 공원과 산수유 내음 가득한 내리와 주읍리 일원에서 지난 4일부터 3일간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반짝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개군면 추산 약 11만명의 상춘객이 다녀가 봄기운을 충전했다.

첫째날 개군면민의 날 체육대회 및 면민 노래자랑으로 문을 연 축제는 이튿날 타악 퍼포먼스 ‘도도’ 및 비보이 겜블러 크루 공연, 영월(사)빅밴드의 축하공연, 스케이트보드 데몬 쇼, 양평청소년 문화페스티벌 및 나도 가수다, 각 주민자치센터의 동아리 공연 등이 연이어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신명나게 만들었다.

또한, 김성환·김정수·정은·진주걸스와 신나·강남영·신웅·신유 등 연예인들이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을 펼쳐 축제의 흥을 이어갔다.

한편 축제장 한 켠에 마련한 먹거리 장터와 한우판매 부스에서는 양평의 명품 브랜드 한우와 친환경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맛보려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양평 지방공사, 개군 농협, 양평 축협에서 준비한 정육 코너에서는 물량이 조기 매진되는 등 2억5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기에 향토음식 부스와 농·특산물 부스, 내리 부 행사장에 마련한 돼지 숯불구이 코너에서도 준비한 음식이 불티나게 팔려 약 10억원가량의 판매량을 기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한 몫했다.

이번 산수유·한우 축제 방문객들은 축제장 이곳저곳 꼼꼼하게 마련한 전시 및 체험 볼거리를 즐겼다.

아울러 농촌의 옛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식물 전시관을 비롯해 옛날 생활 물품 전시관, 동물모형공원, 동물농장, 토피어리, 조각 전시회, 캐리커처, 안동 작두 장군, 품바 공연 등 체육공원 전체가 테마 공원으로 조성돼 세대를 아울러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20사단 군부대에서 전시한 탱크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아 사진 찍는 줄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남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렇게도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도 다시 찾고 싶은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함께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한 주민들과 군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