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녹색연합, 멸종위기 점박이 물범 보호 나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06 11: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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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녹색연합이 시민들에게 점박이물범을 알리고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에 대한 캠페인을 4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6일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로 지정된 점박이 물범은 인천시 옹진군 섬 백령도에 서식하고 있으며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그러나 인천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녹색연합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총 40여명의 ‘멸종위기야생동물지킴이단(5기)’를 구성, 이달부터 10월까지 월1회 이상 정기적인 거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거리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점박이 물범의 생태 및 위기, 보호방안에 대해 알리는 활동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역 부근 번화가에서 플래시몹, 피켓, 현수막 등을 활용해 진행한다.

본격적인 점박이 물범 보호 활동을 알리는 ‘멸종위기야생동물지킴이단(5기)’ 발대식을 5일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일원에서 개최했다. 발대식은 점박이물범을 주제로 개사한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는 것으로 시작해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에서 국제여객터미널까지 홍보 피켓을 들고 행진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거리캠페인과 더불어 올해는 새롭게 학급대상 교육을 통해 폭넓게 점박이물범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새롭게 양성된 6인의 물범지킴이자원활동강사가 4월~6월까지 초, 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점박이물범을 알리고 주체적으로 보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점박이 물범은 고래 류를 제외한 서해바다에 남은 마지막 해양포유류로 지난 1940년대까지 8천여마리 수준이었으나 서식지파괴를 비롯해 환경오염, 불법포획 등으로 현재 백령도에는 250여 마리만 남아 멸종위기야생동물2급, 천연기념물 제331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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