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청사 세계문화유산을 품다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03 15:41: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수원 성안마을에 안착… 5일 낙성식 개최 지상 3층 규모… 주변에 화성 유적 볼거리

[시민일보=채종수 기자]경기 수원시 팔달구청의 신청사가 수원 화성 성안마을 매향동에 자리 잡았다.

수원시는 5일 오전 11시 팔달구 창룡대로 23 팔달구청 신축 청사에서 신청사 낙성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낙성식은 신청사 낙성을 알리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대북 타고에 이어 사자놀이, 태평무, 경기민요 등의 공연으로 낙성을 축하한다.

또한 민요에 맞춰 춤을 추며 나무기둥에 매달린 10가닥의 천을 기둥에 감는 단심줄 엮기로 시민의 한마음 단합을 다진다.

청사는 2012년 11월 화성박물관 잔여 부지에 착공, 공사비 256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2787㎡, 연면적 1만2628㎡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난달 완공됐다.

공심돈의 벽면 디자인을 차용하는 등 화성 성곽을 모티브로 설계된 청사는 종합민원실, 각 부서의 사무실, 회의실 등 업무시설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 직장어린이집,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화성박물관, 화성행궁, 화홍문, 수원천 등의 유적이 있어 함께 둘러볼 수도 있다.

특히 청사가 위치한 매향동은 수원 화성의 중심에 해당하는 곳으로 상대적으로 낙후한 원도심에 청사를 배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시의 의지가 잘 나타나 있다.

팔달구의 청사는 1993년 신설된 뒤 21년 동안 인계동 상가, 우만동 수원월드컵경기장 등에 사무실을 임대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독립된 청사를 갖게 됐다.

팔달구는 지난달 31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하면서 첫 업무로 팔달구 10개동 경로당협의회 대표 등 마을 원로들을 초청해 청사를 둘러보는 등의 활동으로 입주를 신고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