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추진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01 16: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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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집약 산업 육성… 1조2000억 투입 내년 사업 착수·2019년 완공 [시민일보=채종수 기자]경기 수원시가 개발에서 소외됐던 서수원 지역에 BT, NT 등 기술집약 산업을 육성하는 30만㎡ 규모의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를 만든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일 시정브리핑에서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서수원에 미래성장동력 산업을 집중 배치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동서 균형발전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수원 사이언스파크 부지는 권선구 입북동, 구운동 일대 35만2000㎡의 시가화 예정용지다. 시는 지난달 7일 경기개발연구원에 ‘서수원권 R&D 단지조성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용역’을 의뢰했다.

개발 대상 지역 토지를 시가 직접 매수해 개발하는 공영개발 방식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여 개발이 완료된 토지를 첨단 기술집약 기업의 연구 용지로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사이언스파크에는 연구개발(R&D)시설과 교육연구센터, 지원센터 등의 고부가 연구와 개발시설을 집중배치하고 근린생활시설과 주거시설, 상업시설 역시 배치해 단지내에서 자족기능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시는 일단 사이언스파크 대상 부지를 30만㎡ 규모로 계획하고 타당성 용역을 의뢰했으나 향후 성장여건을 감안, 100만㎡까지 확대해 성남, 판교, 동탄, 안산을 잇는 수도권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핵심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한 올해 타당성 용역과 함께 국토교통부와 사전협의서를 작성하고 내년에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마친 뒤 오는 2015년 사업에 착수, 오는 2019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개발 사업비는 시비 1500억원과 복합개발자로 선정된 민간 자본 1조500억원 등 총 1조2000억원 규모로 시는 개발이 완료되면 1만6400개의 일자리와 연간 1조6330억원의 경제효과, 59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지난해 8월 정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물량 34만㎡를 배정받은 후 올해 1월 경기도로부터 입북동 일대에 시가화 예정용지 35만2000㎡를 반영한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을 승인받아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를 추진하게 됐다.

염태영 시장은 “세계 경제는 고급인력 확보를 통한 기술집약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서수원에 첨단기술이 집약된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을 육성시켜 지역과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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