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경찰서, 선행주민 황모씨에 감사장 전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24 13: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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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태 강화경찰서장(왼쪽)이 황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1,500만원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발견하고 주인에게 돌려 준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 강화경찰서(서장 조용태)에 따르면 주민 황 모씨는 지난 20일 오전 9시50분경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소재 소모골 도로에서 우연히 비닐봉지 안에 5만원권 3다발이 들어 있는 것을 습득했다. 황씨는 비닐봉지에 1500만원이 든 것을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하점파출소로 달려가 습득신고를 했다

경찰은 주인을 찾기 위해 근접 은행 및 농협을 확인하는 등 사방팔방 조사 하던 중에 옆 동네에 사는 김 모 노인(71세)이 송해파출소에 1,500만원 분실 신고를 해 확인해 보니 2년간 농사 짖은 돈을 분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돈을 분실한 노인은 “허망해 죽고 싶은 마음까지 갖고 있던 중 짚프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송해파출소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다행히 옆 마을 사람이 주워 되돌려 줬다“며 ”읽어버린 돈을 찾아 준 황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용태 강화경찰서장은 “최근 비양심이 난무한 사회에서 양심과 정의로움을 지닌 착한주민 황 씨의 선행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감사장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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