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초등학교, 또래 조정단 2기 발대식 열어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14 15: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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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래 조정단 2기 발대식 행사 참가자들이 임명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경원초등학교(교장 이주형, 인천시 남구 소재)는 14일 컬처하우스에서 교사와 상담전문교사, 6학년 또래조정자 11명이 모여 또래 조정단 2기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이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초등학교도 더 이상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현실에 맞서 경원초교는 심리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상담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몸과 마음이 튼튼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에 부적응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심리검사 프로그램 지원 및 Wee클래스 상담실 운영,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상담지원방법의 하나로 담임교사나 상담전문교사가 아닌 또래친구들이 친구들의 고민을 나누고 같은 눈높이에서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도록 또래 조정단을 만들어 활동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작년 또래조정단 1기의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학년도 또래조정단 2기를 결성하게 됐다.

이날 발대식을 갖고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한 또래조정단 11명의 학생들은 다른 친구들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주는 학생으로 친구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또래 조정단은 아침시간과 점심시간, 방과후시간을 이용, 학급 친구가 갈등 관계에 처해 있을 때 중재자 역할을 하기도 하고 전입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주거나 고립된 친구의 고민을 나누고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주형 교장은 “초등학교 고학년의 어린이가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하지 못하는 고민을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나누는 경우가 많다”면서 “또래 조정단의 활동이 학교폭력예방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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