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내 자살률이 광역단체 가운데 2년 연속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시내에서 872명(10만명 당 31.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는 10만명 당 자살자가 전국 28.1명 보다 3명 이상 많고 7대 광역시 가운데 2년 연속 최고 수준이다.
특히 2006년 22.4명, 2007년 23.4명, 2008년 27명, 2009년 31.2명, 2010년 32.2명, 2011년 32.8명 등으로 매년 증가세에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남성의 경우 43.4명으로 여성 18.9명 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구별로 보면 동구가 44.5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 40.8명, 남구 36.6명, 중구 35.9명, 남동구 33.1명, 연수구 30.6명, 서구 30.3명, 강화군 30.2명, 부평구 27.6명, 계양구 25명 등의 순이었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전년도와 견줘 자살자가 전반적으로 줄었으나 20대와 80세 이상에서는 증가했다"며 "사회 관계망 조성과 긴급 구조, 복지 강화 등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자살자는 1만4160명(10만명당 28.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9년 연속 '자살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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