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송영길 인천시장 모니터링 조작 주장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13 07: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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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정 모니터링 내용 업체가 덤으로 해준 것‧이미 끝난 사안 선거이용 말라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선거관리위원회가 부적절한 항목이 들어간 시정 모니터링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인천시 공무원에게 '경고' 조치한 가운데 새누리당 인천시당이 "송영길 시장이 시정 모니터링을 통해 이미지를 조작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 인천시당은 12일 성명을 내고 "모니터링 질문에 '송 시장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이란 질문을 넣고 동네 아저씨 같은 서민 풍, 황소처럼 우직한 추진력, 도덕적 깨끗함 등의 예문을 제시, 송 시장의 이미지를 조작하려 한 흔적이 역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시장의 가장 대표적인 정책은?'이라는 질문에 의료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과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 구축 등을 예문으로 들어 마치 송영길 시장 혼자 모든 일을 해결한 것처럼 시민들을 현혹하기도 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시당은 또 "대부분의 질문 말미에는 응답자의 정치적 성향을 물어 시민들의 의식을 정치적으로 분류하려는 의도가 엿보이기도 했다"며 "현재 침묵하고 있는 송 시장은 지금이라도 290만 인천시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석고 대죄해야 한다"며 송 시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정 모니터링 내용은 업체가 덤으로 해 준 것"이라면서 "과업 지시 서에도 이런 내용은 없었고 선관위도 해당 공무원을 '경고' 조치한 이미 끝난 사안이다. 새누리당이 선거를 앞두고 이를 이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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