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에 '고추장 비법' 전수

박근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12 17: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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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청운명 새마을회원 42명 참여 [시민일보= 박근출 기자]경기 양평군 청운면 새마을회는 최근 청운회관 광장에서 42명의 회원을 비롯해 20여명의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함께 '한국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녀회장이 장 담그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다문화가정 여성이 전통 장 담그기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촌의 전통음식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응웬티홍옌(베트남·용미리 거주) 또한 "어렵게만 생각했던 고추장 담그기를 직접 해보니 재미있고, 한국 전통문화를 더욱 가까이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따뜻한 관심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이수옥 청운면 부녀회장은 “낯선 이국땅으로 시집와 많이 외롭고 힘든 심정을 이해하고, 하루라도 빨리 적응해 우리나라 국민이 될 수 있도록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면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청운면 새마을회에서는 평소에도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친정엄마 맺어주기 사업’을 통해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는 등 외로움을 해소하고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올겨울 직접 재배한 김장재료로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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