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성폭력 뿌리뽑기 나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10 14:41:5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호신술 아카데미 참여대상 확대 학교 주변 폐쇄회로 74대 증설

[시민일보]인천시 남동구가 여성과 아동이 성폭력, 가정폭력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허브(hub)마을 남동’ 구현을 위해 예방강화 종합대책을 수립, 이달부터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예방중심 안전대책 마련, 지역안전망 구축,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협업기능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이번 대책에 따라 구는 우선 예방 중심의 건전한 성가치관 확립을 위해 생애주기별 예방교육과 상황별, 대상별 위기체험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유아와 청소년, 학부모, 보육시설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교육실시와 아동인형극, 안전지도제작은 물론 지난해 시범운영으로 큰 호응을 받은 '중·고교 여학생 호신술 아카데미'를 주민으로까지 확대·운영한다.

특히 통·반장 등 자생단체원들을 대상으로 성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 오피리언 리더로서의 역할을 부여해 지역사회 저변까지 의식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해 구도심 및 학교주변에 폐쇄회로(CC)TV 74대를 증설하고 아동의 안전한 등·하교 지도 및 우범지역 순찰활동인 시니어 순찰대와 보행안전지도(Walking school bus)를 운영한다.

아울러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를 주축으로 남동경찰서 등의 관련 기관·단체와 캠페인 전개 및 여성폭력 추방 100만 서명 운동을 매월 25일 정례화한다. 또 인천시의 싱글여성 홈방범서비스,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설치, 여성안심 휴(休)택시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남동구는 24시간 신고 및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피해자들의 온전한 회복과 자립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센터 협업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문찬식 기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