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송영길 인천시장과 바이오 연구하고 싶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01 19: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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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천시에서 송영길 시장과 함께 바이오 관련 연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1일 열린 송영길 시장의 '경제수도 인천 미래보고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난 8년간 힘든 일을 겪은 저에게 송영길 시장께서 늘 큰 힘이 돼 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송영길 시장은 인천시의 바이오산업을 육성 발전시켰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송영길 시장 곁에서 바이오 관련 연구를 해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서 황 박사는 대법원으로부터 지난 2005년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과 관련해 유죄를 확정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논문 조작 사실을 숨기고 지원금을 받아 내거나 연구비를 횡령한 황 전 교수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황우석 박사가 신산업전략연구소의 체세포 복제기술 개발 연구 책임자로서 연구비를 은닉, 소비하는 등 횡령했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또 "불임 여성들에게 수술비를 감면해 주는 조건으로 인공수정에 사용하고 남은 난자를 받아 줄기세포 연구에 이용한 것은 생명윤리법에서 금지한 '재산상의 이익을 조건으로 난자를 이용하는 행위'에 해당한다"며 이 부분을 유죄로 본 원심도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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