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두렁 태우기 하지마세요"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28 15: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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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에 임야화재 45건 발생 인천소방안전본부, 주의당부 [시민일보]인천소방안전본부가 최근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화재로 잇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임야에서 발생한 화재는 2334건이며 이로 인해 78명(사망 13명·부상 6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약 20%(465건)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명피해 역시 21명(사망 7명·부상 14명)으로 전체의 27%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올해 1월에만 337건의 임야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45건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남, 대전, 광주 등지에서는 논·밭두렁 소각 중 연소 확대로 인해 대피를 못하고 연기에 질식돼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요즘 날씨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소방관서에 신고를 하지 않고 산림연접지에서 소각행위를 할 경우 '소방기본법 제53조'에 의해 2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화재예방조례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논·밭두렁 소각이 병해충 방지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라며 “오히려 이로 인해 불길이 번져 대형 산불로 이어지거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만큼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인천=함성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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